BSN Logo

BAE173, 오사카를 시작으로 日 전역 공략

2025.04.06 15:49:36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BAE173이 일본에서의 인기를 본격적으로 입증했다.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인 오사카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그룹의 성장세를 확실히 보여줬다.

BAE173은 지난 5일 일본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9일 나고야, 12일 도쿄까지 총 3개 도시에서 팬콘서트를 연다. 오사카 공연은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됐으며 이는 일본 내 팬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팬콘서트는 BAE173이 JTBC 예능 ‘프로젝트7’과 중국 아이치이(iQIYI)의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에 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일본 단독 공연이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이번 일본 공연에서 관객 수가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기존 팬층 확대는 물론 신규 팬 유입도 눈에 띈다”고 밝혔다.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오사카 공연장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팬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고,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자 함성과 응원이 터져나왔다. 팬들은 한국어 응원 구호와 일본어 메시지를 함께 준비해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고, 멤버들 역시 일본어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호응했다.

공연 무대는 정규곡을 비롯해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 편곡 무대와 커버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멤버들의 안정적인 라이브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이 어우러져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BAE173은 무대 중간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지켜본 한 일본 팬은 “이전보다 무대에서 여유가 느껴졌고, 멤버들이 일본어로 직접 대화하려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팬들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호평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팬 서비스 차원을 넘어 BAE173의 해외 시장 공략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은 케이팝 시장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높은 국가로 꼽히는 만큼 전석 매진이라는 결과는 의미가 크다. 이는 팀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글로벌 아이돌로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한편, BAE173은 그룹 활동과 병행해 프로젝트 유닛 ‘더블원(Double One)’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유닛은 BAE173 멤버 유준, 무진, 준서, 영서, 도하, 빛과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 ‘판타지 보이즈’ 출신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홍성민 등 총 11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