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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7’ 클로즈 유어 아이즈,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감성 짙은 첫 무대 완성

2025.04.06 14:53:01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지상파 음악 방송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가요계에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이터널티(ETERNALT)’의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무대를 선보였다. 정식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 등장한 이들은 데뷔 팀답지 않은 안정감과 몰입도를 갖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을 통해 탄생한 팀으로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 등 7인으로 구성됐다. 팀명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눈을 감고 들어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다시 눈을 떴을 때 상상의 아이돌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첫 무대에서 이들은 봄 기운이 느껴지는 파스텔 톤의 의상으로 밝고 부드러운 인상을 전했다.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음악의 서사를 극적으로 풀어내는 연출은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각 멤버는 표정 연기와 몸짓 그리고 카메라 동선을 정확히 계산한 퍼포먼스를 통해 곡의 정서를 세밀하게 전달했다.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2000년대 레트로 알앤비(R&B)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문학적 이미지로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멤버 전민욱이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하며 곡에 진정성을 더했다. 유려한 멜로디와 성숙한 사운드는 청춘의 서툰 감정과 진지한 고백 사이를 절묘하게 오간다.

이날 무대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단순히 신인 그룹의 풋풋함을 넘어섰다. 멤버 전원이 센터급 존재감을 드러낸 구성과 무대 매너는 단숨에 ‘슈퍼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기에 충분했다. 스토리텔링 중심의 퍼포먼스, 각 멤버의 개성이 살아 있는 보컬과 제스처, 그리고 균형 잡힌 팀워크는 신인 이상의 무게감을 안겼다.

한편, 공식 데뷔를 알린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을 통해 음악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에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색채를 지닌 팀으로서 대중성과 음악성의 균형을 어떻게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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