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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령, 신곡 무대서 가야금 끈 퍼포먼스로 무대 압도

2025.03.31 10:15:24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트롯 가수 윤서령이 3년 만의 신곡 ‘슬픈 가야금’ 무대를 선공개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윤서령은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슬픈 가야금’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무대를 통해 그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트롯 퍼포먼스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에 등장한 윤서령은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한복 스타일링으로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화려한 색감과 정제된 디테일로 재해석된 의상은 무대 분위기를 압도했고, 전통악기 가야금의 줄을 활용한 독특한 퍼포먼스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무대 내내 윤서령은 흔들림 없는 표정 연기와 강렬한 무대 장악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원한 고음과 안정된 가창력 그리고 유려한 춤선이 어우러진 무대는 단순한 음악 쇼를 넘어 하나의 종합 공연으로 완성됐다. 역동적인 안무 속에서도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는 윤서령의 무대 매너는 그의 성장과 내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신곡 ‘슬픈 가야금’은 윤서령이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으로 애절한 사랑의 감정을 경쾌한 리듬에 담아낸 작품이다. 전통악기 가야금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활용하면서도 현대적인 음악적 요소를 결합해 슬픔과 흥겨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감성을 완성했다. 트롯 장르에 국악적 미감을 접목한 시도는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슬픈 가야금’은 단순한 이별 노래에 머물지 않는다. 애달픈 사랑의 기억을 그리워하면서도 그 감정을 음악과 무대를 통해 품격 있게 풀어내는 윤서령의 해석이 돋보인다.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안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노래가 하나의 짧은 서사로 느껴지게 만든다.

윤서령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무대 하나하나에 많은 준비와 정성을 담았다”며 “전통적인 감성과 현대적인 트롯을 결합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윤서령의 신곡 ‘슬픈 가야금’은 오는 4월 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그의 무대가 트롯계에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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