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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준, 팬들 환호 속 ‘트롯 귀공자’ 존재감 입증

2025.03.30 19:48:29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가수 송민준이 박서진, 최수호와 함께 깜짝 버스킹을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을 맞췄다. 트롯 무대에서만 보던 세 사람이 직접 거리로 나서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송민준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출연해 시청률 7% 돌파 기념 버스킹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번 무대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깜짝 이벤트였다.

이날 송민준은 본격적인 버스킹을 앞두고 박서진, 최수호와 함께 회동해 라이브 방송을 통한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송민준은 버스킹 곡으로 ‘아파트’, ‘옆집오빠’를 추천하며 적극적으로 준비에 나섰다. 이어진 안무 연습에서도 특유의 끼와 퍼포먼스를 아낌없이 발휘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버스킹 현장은 시작 전부터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송민준은 “최소 500명이다”라며 몰려든 관중 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춥진 않으시냐”며 팬들의 안부를 챙기는가 하면 “서진이 형을 놀래켜 주려 한다”며 깜짝 몰래카메라를 기획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준은 차 안에서 대기 중이던 박서진을 찾아가 “형이 안대 끼고 가자. 상상은 형이 하는 것”이라며 과거 ‘게릴라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연출을 제안했다. 박서진은 팬들의 환호 속에 무대 위에서 안대를 벗었고, 예상치 못한 열기와 관객 수에 놀라며 감동의 눈시울을 붉혔다.

송민준은 이날 버스킹에서 ‘인생이란 게’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따뜻한 감성의 보이스와 안정된 가창력은 물론 훤칠한 외모까지 더해져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단순한 공연자가 아닌 팬들과 소통하며 즐기는 무대 주인공으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

공연이 끝난 후 송민준은 “늘 똑같은 패턴 안에서 사는 느낌이었는데, 오랜만에 일탈을 했다. 팬들에게 에너지를 받은 느낌이라 새로운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진 역시 “오늘 무대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민준은 최근 신곡 ‘인생이란 게’로 다양한 무대와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능과 음악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는 그에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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