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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日 고베 팬미팅 전석 매진… “티니와의 추억, 잊지 못할 하루”

2025.03.30 18:39:04

사진=KQ엔터테인먼트
사진=KQ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ATEEZ)가 일본 고베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본 고베 월드 기념 홀(Kobe World Memorial Hall)에서 단독 팬미팅 ‘에이티니스 보야지 : 프롬 에이 투 제트(ATINY’S VOYAGE : FROM A TO Z)’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에이티즈가 일본에서 단독으로 여는 두 번째 팬미팅으로 지난해 8월 도쿄에서 개최된 2회 공연에 이어 고베로 무대를 확장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시야 제한석을 포함한 전석이 매진되며 에이티즈의 현지 인기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팬미팅은 ‘Feeling Like I Do’로 포문을 열며 시작부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멤버 민기가 직접 창작한 안무가 더해진 무대는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Twilight’, ‘Stay’ 등 감성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티니 대학교’라는 설정 아래 캠퍼스 훈남으로 변신해 무대에 등장했다. 눈부신 비주얼과 함께 “고베 에이티니 안녕!”이라며 일본어로 친근하게 인사해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도 눈길을 끌었다. 일본 싱글 4집 수록곡 ‘Forevermore’를 비롯해 ‘Desire’, ‘FEVER’, ‘Ice On My Teeth’, ‘Star 1117’, ‘Promise’ 등 다양한 곡을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특히 ‘BOUNCY (K-HOT CHILLI PEPPERS)’ 무대에서는 에이티즈 공식 캐릭터 애니티즈(ANITEEZ) 인형탈을 쓰고 등장해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The Real (흥:興 Ver.)’, ‘WAVE’, ‘Dreamy Day’가 이어지는 메들리 무대에서는 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소통했다.

커버 무대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 멤버가 함께 선보인 세븐틴의 ‘예쁘다’를 시작으로, 여상·우영·종호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성화·윤호·산은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와 함께 ‘DIAMOND’를, 홍중과 민기는 GD&TOP의 ‘집에 가지마’를 커버했다. 멤버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공연 중간중간 이어진 팬들과의 소통도 인상 깊었다. 에이티즈는 키스오브라이프의 ‘Igloo’,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Replay)’, 에스파의 ‘Whiplash’, 아라시의 ‘Love so sweet’ 등 팬들이 좋아할 만한 곡을 직접 골라 댄스 챌린지를 선보였다. 또 에이티즈 노래의 전주 1초를 듣고 제목을 맞히는 게임, 멤버 중 특정 질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고르는 이미지 게임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공연 말미 에이티즈는 “에이티니와 함께한 티니 대학교의 하루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항상 곁에서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을에 일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고베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에이티즈는 3월 30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더 퍼포먼스(The Performance)’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해당 무대에서 다시 한번 ‘톱 퍼포머’다운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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