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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비틀즈 친필 사인 기타 공개… “힘든 시절 극복 후 얻은 보물”

2025.03.27 20:57:43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가수 김종환이 비틀즈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타와 함께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본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8회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김종환이 출연해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한다.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김종환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의 긍정 에너지가 담긴 작업실에서 음악 작업의 비밀을 풀어놓는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종환의 작업실 벽에 걸린 비틀즈의 사인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이 “친필 사인이냐?”고 묻자 김종환은 “친필 사인이 맞다”며 “폴 매카트니가 썼던 기타와 같은 기타에 받은 사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인을 어떻게 구했느냐는 질문에 김종환은 “경매로 샀다”고 답했다.

김종환의 아내는 “고가로 샀지만 가격은 말할 수 없다”고 덧붙이며 기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환은 “소중하다. 내가 어렸을 때 비틀즈를 좋아했고,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비틀즈는 있었으니까”라며 비틀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MC들이 “‘존재의 이유’가 뜨고 난 뒤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구매했는가?”라고 묻자 김종환은 힘들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존재의 이유’가 알려지기 전에는 라면만 먹고 살았다. 알려지고 나서도 한참 뒤에 샀다. 그 당시에는 (가족을 위해) 집을 사야 해서 이런 건 살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종환의 이야기를 들은 안정환은 “(비틀즈의 사인이 있는) 작업실이 이 집의 존재의 이유다”라고 감탄했다. 김종환은 “음악 작업을 하다가 피곤할 때 뒤를 돌아보면 그들이 나를 보면서 ‘피곤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빨리해’ 라고 말하는 것 같다”며 비틀즈의 긍정 에너지가 창작의 원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스타의 초대로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집을 방문해 스타의 인생 이야기와 소중한 공간을 공유하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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