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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8 10:59:14 update

추석 마지막 날 제대로 터진다, ‘전국노래자랑’ 90분 특집

2026.09.26 10:36:39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전국노래자랑’ 90분 특집이 찾아온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2184회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기도 양주시 편으로 꾸며진다. 46년 동안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과 만나온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답게 이번에도 세대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방송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맞춰 90분 확대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명절을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달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음과 음악 그리고 감동이 한자리에 담긴다.

첫 무대부터 남다른 에너지가 펼쳐진다. 초등학교 5학년 트로트 마니아 소녀는 ‘영일만 친구’를 시원하게 열창하며 어린 나이라고 믿기 어려운 당찬 무대 매력을 보여준다.

세대별 개성이 충돌하는 노래 대결도 준비된다. 세기말 감성을 완벽하게 소환한 부부 참가자와 흥으로 무장한 자매 참가자가 Y2K 노래 맞대결을 펼치며 현장에 유쾌한 긴장감을 더한다.

가족 참가자의 무대는 명절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딸이 함께 무대에 올라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완벽한 스웨그로 소화하며 노래자랑 현장을 콘서트장으로 바꿔놓는다.

웃음이 가득한 무대 사이에는 가슴을 울리는 사연도 등장한다. 일터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은 뒤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된 휠체어 참가자는 송창식의 ‘푸르른 날’과 ‘흙에 살리라’를 진심을 담아 노래한다. 역경을 딛고 삶의 희망을 전한 그의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눈물로 화답했다는 전언이다.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낸 장면도 시선을 끈다. 오렌지캬라멜의 ‘마법 소녀’를 선보인 웹툰작가 듀오는 MC 남희석의 특징을 담아낸 캐리커처를 깜짝 선물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초대가수 라인업도 풍성하다. 성민이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가운데 지원이는 ‘없을걸(girl)’로 흥을 더하고 신승태는 ‘사랑불’로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손빈아는 ‘땡큐’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김연자는 ‘쑥덕쿵’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 양주시 편은 오는 27일 낮 12시 10분 방송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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