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회의실 한가운데 숨을 죽인 채 마주한 최진혁과 오연서의 눈빛이 터질 듯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첫 방송부터 ‘주말 안방 흥행 복병’으로 떠오른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가 2화 방송을 앞두고 강두준(최진혁 분)과 장희원(오연서 분)의 아찔한 스킨십이 포착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두준과 희원은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 단둘이 남아 숨을 죽인 채 마주하고 있다. 희원은 검지를 입에 대며 ‘쉿’ 제스처를 취하고, 두준은 그런 희원을 고요히 바라본다. 그 시선 속에는 묘한 긴장과 호기심이 공존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뛰게 만든다.
특히 두준은 턱 밑에서 고양이 눈으로 올려다보는 희원의 눈빛에 순간적으로 굳어버린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의 시선이 천천히 희원의 얼굴선을 따라 움직이는 순간 숨 막히는 정적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두 사람 사이엔 말보다 강렬한 감정의 흐름이 지나가며 ‘하룻밤 인연’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었음을 암시한다.
앞서 방송된 1화에서는 결혼을 부정하던 두 남녀가 예기치 못한 계기로 얽히며 새로운 관계를 예고했다. 어린 시절의 상처로 사랑을 피하던 희원과 결혼에 냉소적인 두준은 서로에게 끌리며 단 한 번의 일탈이 인생을 뒤흔드는 계기가 됐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2화는 오늘(1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