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끼삐끼 춤’으로 유명해진 치어리더 이주은(21)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수종(26)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이주은과 박수종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네컷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손하트 포즈, 백허그 등 연인 사이임을 암시하는 친밀한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즉각 열애설이 제기됐다. 특히 이주은의 휴대폰 배경화면 속 어린 남자아이가 다름 아닌 박수종이라는 팬들의 주장이 확산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사실상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양측은 열애설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부인하지 않는 침묵이 곧 인정’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주은은 2004년생으로 2023년 치어리더 데뷔 후 KIA 타이거즈 응원단 활동을 통해 주목받았다. 특히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 말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삐끼삐끼 춤’을 추는 모습이 숏폼 영상으로 퍼지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대만 프로야구 푸본 엔젤스로 이적해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G 트윈스 응원단에 합류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수종은 1999년생으로 충암고와 경성대를 거쳐 야구 커리어를 쌓았다. 2018년과 2021년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2022년 키움 히어로즈 육성선수로 입단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이후 그는 끈질긴 노력 끝에 2023년 키움 히어로즈 정식선수로 등록되며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했다.
한편, 박수종은 올 시즌 현재까지 1군 무대에서 29경기 출전 39타수 6안타 1홈런 타율 0.15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