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하하가 정준하에게 ‘무한도전’ 피규어 ‘재고 털이’ 영업을 시도하며 예능 고수다운 센스를 발휘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모여 ‘무한도전’ 캐릭터 피규어 판매 실적을 확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이들은 MBC 굿즈샵에서 100개 이상의 재고가 남은 하하 피규어를 앞에 두고 고심에 빠진다.
뿐만 아니라 판매 순위는 모두의 예상을 깨뜨린다. 유재석이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2위에 오른 인물이 바로 정준하였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현장에 모인 멤버들은 일제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심지어 하하는 황광희와 함께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드러난다.
이에 하하는 믿기지 않는 현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준하 형이 자기가 샀네!”라고 질투 섞인 의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하하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직접 정준하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하며 본격적인 ‘재고 털이’ 작전에 돌입한다.
또한 유재석도 이 상황을 놓치지 않고 “형! 당장 와!”라며 정준하를 강하게 호출한다. 이에 정준하는 “나 지금 어디에 있다”는 다소 애매한 답변으로 대응해 멤버들의 영업 시도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재고 부담을 떠안은 하하는 방송 내내 감정 기복을 드러낸다. 그는 “준하 형 인기 너무 많다”며 부러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순위 역전을 꿈꾸며 ‘재고 털이’에 의지를 불태운다. 과연 하하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