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의 TOP6가 트롯을 넘어 K-POP 아이돌 무대까지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3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TOP6는 최신 K-POP 히트곡을 각자의 콘셉트와 해석으로 재구성해 무대에 오른다.
오프닝 무대는 그룹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장식된다. TOP6는 칼군무와 청량한 에너지를 앞세워 기존 무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예고했다. 이들은 ‘트롯돌’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진짜 아이돌 못지않은 무대 장악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최재명은 밴드 QWER의 ‘고민중독’을 선보인다. 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그는 ‘아이돌 콘셉트’에 가장 어울리는 멤버로 꼽히며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대 직후 멤버들은 “재명이니까 가능한 무대”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또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사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서태지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시청자는 “서태지와 느낌이 닮았다”며 김용빈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BTS 뷔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손빈아를 사랑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손빈아는 “이제 오빠만 봐야 된다”는 멘트로 응답하며 심쿵을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의 이번 특집은 단순한 커버 무대를 넘어 트롯 가수들의 확장된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과연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TOP6의 무대가 어떤 감동과 재미를 전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