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채널S의 신규 예능 ‘우리지금만나’에서 MC로 나서며 즉흥 여행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따뜻한 설렘과 현지 감성이 어우러지는 신개념 여행 예능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채널S는 오는 5월 1일 신규 여행 예능 프로그램 ‘우리지금만나’를 첫 방송한다. SK브로드밴드가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여행메이트와 외국인 이성 친구가 함께 떠나는 리얼 로컬 여행기를 통해 로맨틱한 썸 투어 대결을 그린다. ‘2024 케이블 TV 방송대상’에서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받은 ‘다시갈지도’ 제작진이 다시금 메가폰을 잡은 만큼 신뢰와 기대를 동시에 받고 있다.
MC 유인나는 방송을 앞두고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낯선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순간에 느껴지는 설렘과 긴장감이 매력적이었다”며 프로그램에 깊게 몰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첫 녹화 당시를 떠올리며 “따뜻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메이트들이 행복했던 순간을 회상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무런 계획 없이 마음 가는 대로 훌쩍 떠나는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새로운 로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녹화를 할 때마다 가고 싶은 여행지가 하나씩 늘어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특히 첫 방송에서 소개될 대만 타이베이에 대해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인상 깊었고, 마치 동화처럼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더라”며 자신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타이베이를 꼽았다. 대만 편의 주요 장면을 자연스럽게 스포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유인나는 “‘우리지금만나’는 단순한 여행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출연자들의 감정선 그리고 현지인이 전하는 생생한 정보까지 모두 담겨 있다. 시청자들은 대리 설렘과 힐링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널S ‘우리지금만나’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로맨틱 여행 포맷을 전면에 내세우며 색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유인나의 따뜻한 진행과 외사친들과의 리얼한 케미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