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배우 정해인과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메종 부첼라티(Buccellati)가 함께한 디지털 커버와 화보를 공개했다.
정해인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전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화보에서는 부드러운 남성미와 절제된 감성을 드러내며 또 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정해인이 착용한 주얼리는 부첼라티를 대표하는 여성 컬렉션이다. 르네상스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오페라’를 비롯해 정교한 인그레이빙이 돋보이는 ‘페디’와 ‘마크리’, 루비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유니카’가 포함됐다. 모두 여성용이지만 정해인은 섬세한 표현력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이를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그의 카메라 응시는 관객과 단둘이 대화하는 듯한 긴장감과 몰입을 불러일으킨다. 절제된 포즈와 깊은 시선은 ‘Just Between Us’라는 화보 제목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정해인은 단순한 착용자를 넘어 부첼라티 주얼리에 새로운 시간성과 감정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번 디지털 커버와 화보 그리고 영상은 ‘하퍼스 바자’ 5월호를 비롯해 공식 SNS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