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와 박용근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올리는 첫 결혼식 준비 과정을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웨딩드레스 시착을 위해 디바 멤버들과 남편 박용근이 총출동한 모습이 그려진다. 드레스 숍을 처음 찾은 채리나와 박용근은 화려한 드레스에 연신 눈을 동그랗게 뜨며 감탄했다. 채리나는 드레스 피팅을 위해 커튼 안으로 들어갔고, 남은 이들은 성공적인 첫 인상을 위해 ‘리액션 명강의’에 돌입했다.
민경은 “드레스 피팅 후 처음 커튼이 열릴 때 리액션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때 반응을 안 하면 신부가 서운해한다”고 조언했다. 지니도 “말을 아끼고 진심 어린 감탄만 터뜨리는 게 포인트”라며 “구강 개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용근은 ‘와선생’ 지니의 지도 아래 리액션 연습에 나섰지만 어설픈 감탄 연기만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니는 “그건 한숨처럼 들린다”며 “천사를 본 듯한 느낌으로 리액션을 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파 뒤로 넘어갔다 일어나 기립박수까지 치는 시범을 보이며 박용근에게 강도 높은 리액션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이윽고 커튼이 열리고 드레스를 입은 채리나가 등장했다. 박용근은 배운 대로 연습한 리액션을 넘어 진심 어린 감탄을 터뜨리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오랜 세월을 함께 견뎌낸 두 사람이 맞이한 특별한 순간은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연예인 부부들의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아내며 꾸밈없는 감정과 진정성 있는 모습을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의 설렘 가득한 결혼식 준비 과정은 오는 28일 TV CHOSU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