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방문한 박지성x에브라, 손흥민과 특급 입담 대결
ENTERTAINMENT|이광수 기자|2025-04-24
사진=STUDIO X+U
사진=STUDIO X+U

오는 4월 30일과 5월 1일에 공개되는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에서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의 주장 손흥민이 두 레전드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를 맞이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토트넘 클럽하우스를 찾은 박지성과 에브라는 오랜만에 만난 손흥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손흥민은 선배들의 방문에 밝은 미소로 응했지만 “서비스가 이렇게 안 좋으면 어떡하느냐”고 농담을 던지며 이내 장난기를 드러냈다. 박지성이 타 준 음료를 건네자 “얼마예요?”라고 물었고, 박지성은 “네 연봉의 0.1%만 줘”라고 맞받아치며 예능감 충만한 장면을 연출했다.

손흥민의 입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형수님(김민지)이 엄청 고생하신다. 지성이 형 데리고 사시려면…”이라며 공격수답게 정곡을 찌르는 멘트로 박지성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에브라는 “흥민이, 지성이보다 더 한다”며 손사래를 쳤고, 박지성은 “흥민이도 이제 많이 컸다”고 인정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맨인유럽’ 시리즈는 단순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넘어 선수 간의 세대 차를 뛰어넘는 인간적인 교감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손흥민, 박지성, 에브라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시대를 대표했던 스타들이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축구와 인연 그리고 유쾌한 농담이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어지는 다음 회차에서는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가 ‘해머니’로 등장한다. 런던의 자택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의 유망주 양민혁을 위한 집밥 만찬을 준비하며 그간 카메라 밖에서 묻혔던 따뜻한 서포트를 화면에 담아낸다. 박지성의 사적 공간이 공개되는 것도 이번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한편, 손흥민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맨인유럽 2025’는 축구 팬은 물론 일반 시청자에게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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